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 청소년 이슬람 국가 가담 사건 (문단 편집) === 세 번째 가능성: 탈출 === IS를 탈출하려던 외국인 대원들이 처형당했다는 소식이 종종 들려왔는데 그만큼 탈출 시도가 빈번하다는 의미며 개중에는 [[빠삐용]]처럼 탈출에 성공하는 사례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탈출에 성공하여 귀국한 사례도 있다. 김 군의 특성상 비슷한 유형으로 낚인 외국인들의 경우를 고려하면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김 군이 특별히 이슬람 광신도도 아니고 메시지를 보면 [[현실도피|그냥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했던 것]]이 주요 동기로 보이니 그런 철 없는 마인드로 IS 같은 지옥의 환경에서 버티기는 힘들 것이다. 다른 [[선진국]] 출신의 고독한 청년들도 왕따라든지 희망 없는 상태에서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IS의 유혹에 낚였다가 막상 도착해 보니 [[현실은 시궁창]]임을 깨닫고 IS를 탈출하려고 한 사례가 많다. 탈출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하는데 IS가 탈출 시도를 알아차리면 곱게 죽이지도 않는다. 목에 폭탄을 둘러 얼굴을 터뜨려 날려 버리거나 목을 썰어 버리는 등 잔혹하게 죽이는 데 특화된 자들이다. 거기에 인권 따위도 없으므로 이런 곳에서 죽음을 감수하고서도 어떻게든 벗어나려 탈출을 시도하는 외국인 대원들은 끔찍하게 죽는 한이 있어도 계속 머무를 수는 없다고 느낄 만큼 버티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한 번 한국에서 탈출을 시도해 본 김군이라면 두 번 탈출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북한이탈주민 강화도 경유 월북 사건]]처럼 한 번 탈출 경험이 있는 사람은 궁지에 몰리면 또 탈출을 시도하게 마련이다. 김군처럼 이미 고국에 질려 한 번 탈출해 봤던 외국인 대원들은 또 탈출하는 경우가 많아 '한 번 배신한 놈은 또 배신한다'며 IS에서도 외국인 대원들은 특별 감시한다. 특히 IS가 수세에 몰리면서 와해된 상황에서 [[한국]]에서조차 현타가 와서 그냥 막연히 이 바닥을 뜨고 싶었던 김군이라면 IS에서 만족하기보다는 또 현타가 와서 탈출에 대한 욕망을 느낄 수도 있다. 결국 크게 가능성을 추려 보자면 IS는 2019년에 사실상 와해됐으니 탈출하다가 붙잡혀 죽었거나 탈출하지 못했다면 연합군의 폭격에 죽었거나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IS의 와해를 틈타 탈출한 것이지만 소식이 없다. 살해당한 것이 거의 확실해도 어쨌거나 시신 등 사망했다는 증거가 없고 가족들이 계속해서 전단지를 돌리는 [[김명철 실종 사건]], [[이방연 실종사건]]처럼 공식적으로는 '행방불명' 상태다. 김 군의 가족들의 실낱 같은 희망이라면 탈출에 성공한 김 군이 이슬람권 어딘가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것이다. 살아 있다면 많은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아랍어]]를 현지인과 소통할 수 있을 정도로 익혔을 가능성이 높아 현지인들과 동화되어 살아가고 있을 수도 있다. 또 한 가지는 [[유럽]]으로 탈출해 [[신분세탁]]하여 [[난민]]으로 살고 있을 가능성이다. 난민에게 [[여권]]을 보여달라고 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신분세탁이 어렵지는 않다.[* 게다가 IS에 가담 시 외국인의 경우 여권부터 뺏어간다는 소문도 있기 때문에 혹시 살아 있다고 쳐도 그의 수중에는 여권이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휴대폰도 그의 가족과 연락하다가 IS에 걸려서 뺏겼으므로...] 물론 유럽으로 갔다면 들켰을 확률이 있긴 하지만 난민 구역은 일반적인 관광객들이 거의 가지 않는 곳이며 언론인들도 취재를 잘 하지 않는 곳이다. 거기에 IS에서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외모가 많이 변했을 수도 있고 애초에 그의 외모가 언론에 공개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설령 한국인 관광객이 그를 봤다고 해도 못 알아보고 지나칠 수 있다. 국정원에서도 김 군의 행적을 추적해 왔다. 김군이 IS로 합류한 시점부터 계속 추적했으며 한때 추적에 성공했던 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행적이 묘연해진 것으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생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 중이라고 한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1259|#]] 물론 행적이 확인되어도 그가 귀국을 원치 않는 이상 국정원에서도 어찌 할 방법은 없다.[* 만약 그가 한국으로 귀국을 원했다면 이미 관련 인사에게 의견을 타진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게 잘못되면 국가 기관이 한 사람을 국제 납치한 꼴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테러리스트|엄청난 범죄자]]가 된다는 사실쯤은 이미 인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만약 살아 있다고 해도 귀국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국정원도 생존 여부를 유심히 들여다보는 마당이라 가족들과 연락을 하는 순간 여러 가지로 골치가 아파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물론 망명에 성공했다면 한국에서 처벌될 가능성은 낮지만 한국 정부가 김 군의 IS 자진 가담 사실을 해당 국가에 전달하면 그 국가에서도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설령 살아 있고 망명에 성공했어도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지낼 수밖에 없다. 즉, 가족들 입장에서는 그가 살아 있다고 해도 재회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며 사망한 것과 별 다를 바 없는 상황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